기술주 급락에 대만 증시 압력 가중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7.10 09:12
대형 기술주가 9일(현지시간) 미증시에서 동반 급락하면서 대만 가권지수에 대한 하락압력이 커지고 있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3%나 폭락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대만 증시의 앞날이 매우 어두운 상황이다. 당장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만의 LCD 패널 업체인 AU옵트로닉스 주가가 6.9%나 무너졌다. 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CMO)도 6.8% 급락했다. 이 두 기술주는 대만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이기도 하다.


가권지수는 작년10월 9859까지 올라 1만선에 근접했으나 현재 7048로 주저앉은 상황이다. 지난 5월까지만해도 9300선까지 회복했지만 이후 수직 낙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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