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6월 CPI 7.3% 상승할 것"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7.10 07:47
중국 3위 국영은행인 중국은행(뱅크오브차이나)이 최근 보고서에서 6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3%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신화통신이
9일 보도했다. 지난 8일 발표된 정부 관계자 예측치 7.1% 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중국은행은 식품, 채소, 과일 가격의 하락으로 CPI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CPI 상승률은 7.7%를 기록했다.

또 중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통화정책 조정과 외부 수요 감소에 따라 경제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전체 경제 펀더멘털은 나쁘지 않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은행은 인플레가 현재 중국 경제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라며 적절한 수준의 긴축통화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
  3. 3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4. 4 "한 달에 몇 번씩 여자 접대"…버닝썬 전 직원, 경찰 유착 폭로
  5. 5 교사 성희롱·비하…'미스터 트롯3' 출연 앞둔 가수 A씨 폭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