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결핵소 감염 위험 4800마리 도살 예정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7.09 22:58
미국에서 결핵에 감염된 소들이 발견돼 미 당국이 집단 도축할 예정이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우유 생산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중부 프레즈노 농장에서 결핵 감염 위험 젖소 4800마리가 이번 주 도축될 예정이다. 또 이 지역 소 1만6000마리는 이미 격리돼 다른 주로 반출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미 농무부는 올해 1월 이후 농장 3곳에서 각 1마리씩 3마리의 소가 결핵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일대 105개 농장의 15만 마리의 소의 결핵 감염 여부도 조사했지만 추가 감염 소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에게서 발견된 결핵은 공기를 통하거나 감염된 소의 멸균처리되지 않은 우유를 마실 때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로 전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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