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가면 피지에서 피서를?"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07.11 12:06

[시원한 여름나기]현대백화점, 바캉스 대전 푸짐..해외 피서지 경품 이벤트도



폭염 주의보에 때 이른 열대야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갑작스러운 고온 현상에 숨이 턱턱 막히지만 푹푹 찌는 날씨는 여름의 백미인 '바캉스' 시즌을 예고하는 자연의 신호기도 하다.

본격적인 바캉스철에 접어들면서 바캉스용품 마련을 위한 소비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현대백화점은 바캉스 잡화, 의류 판촉 행사는 물론, 세계 유명 피서지를 갈 수 있는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서울, 경기 7개 점포는 13일까지 백화점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월드 패러다이스' 경품 행사를 열고 5명을 선정, 이태리(1명), 하와이(1명), 일본(1명), 피지(2명) 여행권을 증정한다.

바캉스 잡화와 의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압구정 본점은 13일까지 ‘패션 선글라스 컬렉션’ 행사를 열고 제냐, CK, 비비안웨스트우드 선글래스를 13만3000원~18만원에 판매한다. 또 31일까지 '페리엘리스', '비타민 A', '로커부틱' 등 헐리웃 스타들의 파파라치 컷으로 유명해진 미국 수영복 브랜드를 판매한다.


무역점은 13일까지 ‘바캉스용 캐주얼 웨어 상품전’ 행사를 열고 ‘ASK, 지오다노, 클라이드, FRJ’ 등 티셔츠 1만원~1만9000원, 반바지 1만4800원~1만90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남녀 샌들 여름인기 상품전’, ‘남성의류 여름정장 특가전’ 등도 진행한다.

천호점은 11일부터 13일까지 ‘여성 나들이 웨어 특사상품전’ 행사를 열고, ‘쉐르치’ 재킷 12만9000원, 원피스 11만9000원, ‘파비안느’ 블라우스 9만4000원, 재킷 26만80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핑골프 여름상품 초대전’ 행사를 열어 티셔츠 7만9천원, 니트 11만4000원에 준다.

목동점은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유명 아동의류 브랜드 초대전’ 행사를 열고 ‘샤리템플, 미키하우스, 베베, F.O. KIDS’ 티셔츠 3만5000원 ~ 5만2000원, 원피스 2만9000원~14만20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신사/숙녀화 기획 상품전’ 행사를 열고 고세, 닥스 숙녀화 5만9000원~10만8000원, 신사화 10만8000원에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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