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 주주배정 유증 청약률 66.7%(상보)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7.09 14:18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이노셀은 지난 7~8일 청약을 받은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청약률 66.74%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총 2500만주(190억원 규모)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노셀은 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대장암, 위암, 신장암, 폐암 등 9개 암에 대해 '이뮨셀-엘씨'의 안전성과 효능을 알아보는 1,2상 임상시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뮨셀-엘씨'는 지난해 식약청에서 간암 면역세포치료제로 판매허가를 받았다. 이노셀은 이 치료제의 적응증을 대장암 등 다른 암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주식시장이 불안한데도 불구하고 많은 주주들이 유증에 참여한 만큼 일반공모도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주청약 후 남은 실권주 832만여주는 오는 15~16일 이틀간 일반공모를 받는다. 신주는 오는 31일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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