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신저가'…외인은 순매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7.09 13:51
LG디스플레이가 1분기에 이어 최대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주가는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49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1800원(4.91%) 내린 3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3만460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에도 분기사상 최대이자 깜짝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발표 당일 1.49% 하락한데 이어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었다.

2009년 이후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와 북미시장에서 일본 소니를 중심으로 TV세트 업체들의 가격인하 공세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필립스지분의 오버행(잠재적물량부담) 이슈도 한몫을 했다.


1분기가 지난 현재, LG디스플레이는 비슷한 이유로 실적과 상반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외국인은 7월 들어 하루를 제외하고는 LG디스플레이를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전일에는 90만여주를 순매수했다.

외국계창구로도 전일 73만여주가 유입된데 이어 이날도 현재 46만여주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9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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