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새터민 일자리 마련에 '한몫'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07.09 15:10

새터민 일자리 창출 위한 박스제조업체 설립에 기여

SK에너지가 새터민(탈북자) 일자리 마련을 위해 나섰다.

SK에너지는 9일 경기도 파주 야동동에서 새터민이 주축이 된 박스제조업체인 '메자닌아이팩' 설립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을 비롯해 이영희 노동부 장관, 홍양호 통일부 차관, 새터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메자닌아이팩'은 새터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SK에너지와 통일부,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등 기업과 정부, 비정부기구(NGO)가 힘을 모아 만든 박스제조업체이다.


신 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새터민들의 임금 보전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행복을 나누는 기업 SK에너지'라는 슬로건이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새터민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최근 3년간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및 YMCA 등의 NGO와 보건복지부, 노동부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아동을 위한 교사 △저소득 가정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등 1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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