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요동, 한때 900원대 진입

머니투데이 이승우 기자 | 2008.07.09 13:14
원/달러 환율이 9일 급등락을 반복하며 요동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경 998.9원의 장중 저가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28일 996.60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전날 1032.7원으로 마감했던 환율은 외환당국의 환시개입 의지 영향 등으로 6원 가량 하락해 출발한 이후 오후 들어 하락폭이 확대됐다.


1020원대 후반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한때 30원 이상 폭락한 뒤 불과 5분여 만에 다시 15원 이상 올랐다가 다시 10원 가량 폭이 내리는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14분 현재 환율은 전날보다 29.1원 내린 1003.9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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