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전문지, 제네시스 쏘나타 호평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8.07.09 13:37
현대차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미국 주요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카 앤 드라이버, 모터트렌드, 로드 앤 트랙, 오토모빌매거진 등은 최신호에 제네시스의 시승소감과 성능에 대해 보도하면서 현대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최초의 후륜구동 럭셔리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지인 카 앤 드라이버는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From Genesis to Revelations?)"라는 제목으로 후발 주자인 현대차가 렉서스를 능가하는 럭셔리 모델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로드 앤 트랙은 "BMW, 렉서스, 벤츠와 같은 일본과 독일의 브랜드는 제네시스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평가했으며 오토모빌매거진은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라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이달 말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지난 5월 미국 주요 자동차 전문 기자단을 국내로 초청 시승회를 실시했으며, 지난 6월에는 미국에서 현지 70개 언론사 기자단을 대상으로 시승회를 가졌다.


한편 쏘나타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패밀리 세단 10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테스트 결과,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 등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폭스바겐 파사트였고 3위가 토요타의 캠리, 4위가 혼다의 어코드였다.

모터트렌드는 "뛰어난 품질, 편의사양, 승차감 및 주행성능 등 모든 면에서 쏘나타가 타회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한 ‘가장 가치있는 차(Most Valuable Player)’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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