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상승출발..5일선 회복은 멀어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7.09 09:21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상승출발했다. 유가 하락과 미증시 상승 영향이다.

9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198.00)보다 3.70p 높은 201.70에 개장한 뒤 201.85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을 2% 이상으로 확대하지 못하고 9시15분 현재 201.00으로 밀리고 있다.

외국인은 97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23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순매도 규모가 크지 않아 미증시 반전에 따른 매수전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외국인은 지수선물을 1092계약 순매수하며 나흘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42억원, 비차익거래가 18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7조7000억원에 이른 매수차익잔고 부담이 큰 상태다.
연기금이 3억원 순매수를 나타낼 뿐 투신(-308억원)과 증권, 그리고 기타법인이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베이시스는 2.24로 여전히 높은 상태다. 괴리율은 0.13%로 선물이 이론가를 상회하고 있다.

콜옵션은 급등 출발한 뒤 상승폭을 내주고 있는 반면 풋옵션은 급락 개장한 뒤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200콜은 1.76까지 120% 상승한 뒤 1.36으로 밀리고 있다.
200풋은 1.51까지 67% 하락했으나 2.63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5일 이평선(202.16)과 전날 장중 고점(203.95)을 넘어서는 상승세가 전개되기 전에는 V자 반등 기대감이 형성되기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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