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로터리 인근에 24층 빌딩 건립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7.09 08:02

합정4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계획안 확정

↑ 합정4구역에 들어설 24층 빌딩 조감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합정로터리 홀트아동복지회 인근에 24층 높이의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마포구 합정동 382-44 홀트아동복지회 건물 일대에 대한 '합정4 도시환경정비구역' 개발 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이 일대 4959㎡의 부지에는 지하8층~지상24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이 건립된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733.72% 이하가 적용된다.

이 건물 바로 옆에 있는 기존 홀트아동복지회 건물은 지상 6층 높이로 재건축돼 홀트아동복지회가 재입주하게 된다. 홀트아동복지회의 기존 건물은 지난 1975년에 지어진 것이다.


또 합정4구역 일대에는 2033㎡ 규모의 비보이 공연장과 연습장이 만들어진다.

합정4구역 정비안은 지난달 11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

시 관계자는 "합정4구역은 지난해 착공한 합정1구역과 함께 합정로터리 주변 역세권의 중심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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