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미결주택매매 전월비 4.7%↓(상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7.08 23:08
미국의 5월 미결주택매매가 감소세를 나타내며 주택가격 하락세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전미부동산연합회에 따르면 미국의 5월 미결주택매매는 전월대비 4.7% 감소했다. 이는 예상인 3% 감소보다 더욱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4월에는 미결 주택매매가 깜짝 7.1% 증가했다.

주택 구매자들이 추가 주택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주택 매수세를 멈춘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모기지 금리 상승도 주택 구입 여건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사상 최고로 치솟은 모기지 대출 부도율도 페니매와 프레디맥 등 정부 보증 모기지 업체들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

마이크 라슨 웨이스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4월 반등 이후 주택 시장이 또 다시 부진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경기 불황이 걷히지 않는 이상 주택 시장은 부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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