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10일 4시간 부분파업 실시"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8.07.08 19:47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지부(기아차 노조)는 8일 소하리공장에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10일 주야 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간조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야간조는 11일 새벽 1시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총 8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한다.

기아차 노조는 부분파업은 실시하지만 실무교섭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노조는 9일 사측과 소하리공장에서 10차 실무교섭을 가질 계획이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2일 주야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여 900대의 생산차질과 120억원의 매출차질을 야기시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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