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1회 상생협력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8.07.09 07:30

이현순 현대기아차 사장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상생경영' 발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이해 차이를 좁힐 수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만남의 장이 열렸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정병철)는 9일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상생협력 포럼'을 발족하고, 이현순 현대기아자동차 사장이 '한국 자동차산업의 미래와 상생경영'을 주제로 제1회 상생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상생협력 포럼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발족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대중소기업의 이해 차를 좁히고 상생협력에 관한 공유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이현순 현대기아자동차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경우 자동차 기술의 복잡성이 커짐에 따라, 완성차와 부품업체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협력을 통한 부품업체의 부가가치 창출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대기아자동차에서는 협력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하며, 해외시장 동반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대응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는 1차 협력사에 이어 2차 협력사 지원을 강화하고, R&D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기본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센터 이사장), 이종욱 상생협력연구회 회장,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장 등 학계, 연구기관, 대중소기업관계자 100여명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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