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현대증권 지분 3% 장내매입키로(상보)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8.07.08 14:44
현대상선이 경영권 안정 차원에서 계열사인 현대증권의 지분 3%를 추가 매입키로 했다.

현대상선은 8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현대증권의 지분 3%(510만주)를 이사회 결의 후 6개월 이내에 장내에서 매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입이 완료될 경우 현대상선의 현대증권 지분율은 종전의 20.17%에서 23.17%로 늘어나게 된다.


또 현대증권의 지분 구성은 현대상선 23.17%, 특수 관계인 0.17%, 기타 76.66%로 변화하게 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안정적 경영권 유지를 위해 지분을 확대키로 한 것"이라며 "그룹의 유일한 금융기업인 현대증권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종합금융서비스 투자은행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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