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해외 상장사에 조건부 개방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07.08 15:24
베트남 정부가 외국 기업들의 베트남 증시 투자를 조만간 허용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재무부는 현재 외국기업들의 자국 증시 투자를 허용하기 위해 관련 법규에 대한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방조치는 베트남 증권 당국과 상호협력관계 협약을 맺은 해외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에 한정된다.


또한 베트남 증시에 투자를 원하는 기업들은 투자계획서를 제출해야하며, 베트남 현지 증권사와 협력 관계도 필수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이번에 개정되는 법안은 총리의 최종 승인 후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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