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은 이날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견실하게 발전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더 높은 전략적 차원의 협력 강화를 위해 차관급 정책대화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국의 교역이 작년 100억 달러를 초과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만족을 표시하고 현재 협의 중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조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만모한 싱 총리에게 "우리 기업이 인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철소 건립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도 정부가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북핵문제와 관련, 우리 정부의 6자회담을 통한 평화적 해결노력을 설명했고 싱 총리는 "인도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건설적 기여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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