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테니스 지존 나달과 계약연장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7.08 11:04

글로벌 홍보대사로 3년 더 활동

'황제' 페더러를 꺾고 새로운 테니스 지존 자리에 오른 라파엘 나달이 기아차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3년간 더 활동한다.

라파엘 나달 선수는 2006년부터 TV 및 인쇄 매체 등 기아차의 세계 광고모델로 활동해왔다. 나달은 각종 기아차 행사에 참석하는가 하면 유로 2008 대회의 자동차부문 공식 스폰서인 기아차 모델로서 축구 동영상에 출연해 세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형근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페더러와의 결승전을 통해 나달이 기아차가 추구하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는 최고의 선수임이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나달 선수는 "글로벌 자동차메이커인 기아차와의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더 좋은 플레이를 펼쳐 앞으로도 기아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스페인 마요르카 출신인 나달은 2004년부터 기아차 스페인 현지법인의 광고모델로 기아차와 인연을 맺어왔다. 2006년부터는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범위를 넓혔다.

기아차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과 세계적 국가대항대회인 데이비스컵 대회 후원을 통해 테니스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