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금리' 보금자리론 상반기 81% 늘어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8.07.08 11:30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공급이 지난달 3767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38.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5월에 비해서는 9.0%가 줄어든 것이다.

올 상반기 보금자리론 총 공급액은 2조7800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1조 5400억 원) 대비 81.0% 증가했다. 상반기 중 일반 보금자리론의 점유율이 61.0%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이 27.2%, 금리 전환 옵션이 있는 ‘금리설계보금자리론’ 7.5%,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 4.0% 등이다.


금융기관별 판매실적은 하나은행이 8956억 원(32.2%)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국민은행 5205억 원(18.7%), SC제일은행 3381억 원(12.2%), 우리은행 2432억 원(8.7%), 농협중앙회 1415억 원(5.1%), 외환은행 1103억 원(4.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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