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동시매도로 약세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07.08 09:31

철강금속 제외한 대부분 업종 약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강화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9시31분 현재 전날에 비해 10.18포인트(0.64%) 내린 1569.5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의 하락과 국제유가 상승세 둔화 등 호재와 악재가 엇갈린 가운데 맞은 이날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도로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3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201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이 534억원의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강보합을 보일 뿐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POSCO는 전날에 비해 2000원 오른 4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철관문배철강 등 중소형 철강주는 3% 이상 급등중이다.


전기전자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000원 상승한 61만5000원이다. LG전자는 1.2% 내린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은 3% 이상 하락 중이다. 국민은행은 4.3% 급락한 5만7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업은행외환은행도 2% 이상 내림세다.

조선주들은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날 대비 1000원 오른 30만3000원이다. 삼성중공업도 0.3% 상승한 3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비롯해 254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61개이다. 보합은 97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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