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학생 봉사단 중국봉사활동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7.08 09:52
SK텔레콤은 대학생 봉사단 써니가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중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칭화대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베이징 외곽의 농민 공학교의 낙후된 시설을 보수하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지도하는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농민공학교는 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일용직으로 생활하는 농민공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다.

이들은 또 워크캠프 단체 JIA(Joy In Action)와 함께 중국 내 또 다른 봉사지역인 운남성 쿤밍지역의 소수민족마을인 ‘소수탕 마을’을 찾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마을의 길을 닦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중국 봉사활동에 참가한 써니 봉사단원 22명은 올해 상반기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 중 선발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익대학생 전금문 학생은 “한국의 문화도 알리고, 국경을 넘어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베풀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이렇게 봉사활동으로서 중국 대학생들과 하나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 권오용 홍보실장은 “이번 활동은 양국 대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하나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칭화대 및 현지NGO와의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문화 활성화’는 물론 문화교류를 통한 한?중 양국간 우호증진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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