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5개 대도시 중 23곳 집값 급락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7.08 07:14
미국 대도시 지역에서의 주택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시장조사기관인 레이더 로직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4월 미국 25개 대도시 가운데 23개 지역에서의 집값이 차압 주택 판매 증가에 따라 급락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로 전년 동기 대비 31.7%가 떨어졌다. 라스베이거스와 샌디에이고가 각각 29.9%, 28.1% 하락했으며 피닉스(25.5%), 로스앤젤레스(23.4%)가 그 뒤를 이었다.


크리스토퍼 손버그 비컨 이코노믹스 대표는 "집값이 이상할 정도로 빨리 떨어지고 있다"며 "지금 상태에서 더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주택시장 침체로 미국 집값이 전국적으로 30%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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