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맥, 절반 감원..손실도 확대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7.08 07:05
미국 저축대부조합인 인디맥 뱅코프가 직원의 절반을 감원할 계획이며 2분기 손실은 전분기 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디맥은 7일(현지시간) 전체 직원의 53%를 줄여 3400명으로 감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손실이 누적됨에 따라 신규 자금을 조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금융 당국도 인디맥의 재무 구조가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인디맥은 2분기 손실도 1분기 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트리와이드파이낸셜 다음으로 가장 큰 독립 모기지 대출업체였던 인디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 붕괴로 지난 3분기 동안 총 9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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