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한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은 지난 2005년 당시 회장으로 있던 이모씨가 KBS·MBC·SBS 등 공중파 방송사 PD들에게 소속사 연예인들의 방송 섭외 청탁과 함께 주식을 헐값에 넘긴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앞서 검찰은 예능 담당 및 라디오 PD 수십여 명이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을 포함한 대형 연예기획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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