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기획사 팬텀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08.07.07 17:31
공중파 방송사 PD와 연예기획사들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문무일)는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 본사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한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은 지난 2005년 당시 회장으로 있던 이모씨가 KBS·MBC·SBS 등 공중파 방송사 PD들에게 소속사 연예인들의 방송 섭외 청탁과 함께 주식을 헐값에 넘긴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앞서 검찰은 예능 담당 및 라디오 PD 수십여 명이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을 포함한 대형 연예기획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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