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도 통화가치 더 떨어진다"-바클레이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7.07 16:11

"하반기 亞 통화 약세 지속될 것"

바클레이캐피털은 올 하반기에도 한국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 통화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바클레이의 피터 레드워드 이머징아시아 리서치대표는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로 아시아 국가의 소비 둔화와 기업의 이익 감소 우려는 심화됐다"며 "특히 한국과 인도는 경제가 빠른 속도로 둔화돼 통화가치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화와 루피화는 달러화 대비 가치가 올들어 각각 10.5%, 8.7% 떨어졌다. 레드워드 대표는 "인플레 문제는 2009년에나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위안화에 대해선 "향후 12개월 안에 5% 가량 절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화 가치는 올들어 6.6% 가량 올랐다.


앞서 모간스탠리는 한국과 인도, 베트남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이 결국 실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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