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14일부터 3박4일 싱가포르 방문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7.07 15:02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오는 1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와 고촉동 선임 장관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박 전 대표의 해외 방문은 호주. 뉴질랜드를 찾았던 지난 5월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은 7일 "박 전 대표가 14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방문 배경에 대해 "지난 2006년 5월 방한했던 리콴유 전 총리와 올해 2월 한국을 방문했던 고촉동 선임 장관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경선과 총선 등 여러 사정이 있어 미루어 오다 이번에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방문 기간 동안 리셴륭 싱가포르 총리와 외교장관, 리콴유 전 총리, 고촉동 선임장관 등을 예방할 예정이다.

또 싱가포르 부패조사국, 경제개발청, 주택개발청, 보건부, 에너지 연구원, 과학기술연구원, 고성능 컴퓨터 연구소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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