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환율 개입 실패할 것"-모간스탠리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7.07 14:39

"경기둔화·무역적자 지속돼… 베트남은 완만한 조정도 힘들 것"

모간스탠리는 한국과 인도, 베트남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이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모간스탠리는 "한국과 인도, 베트남의 중앙은행들은 반복적으로 통화를 사고 팔며 통화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애써왔다"며 "그럼에도 경기 둔화와 무역수지 적자 확대로 각국 통화가치는 올들어서만 최소 5% 이상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플레 압력만 높아졌다"고 지적이다. 원화는 달러화 대비 가치가 올들어 10.5% 하락했다. 루피화와 동화도 각각 8.7%, 5% 떨어졌다.


모간스탠리의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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