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 수소발생기 상용화 기술 개발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8.07.07 15:18
이엠코리아(대표 강삼수)는 수소제조장치인 ‘알카리형 수소발생장치’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 완료한 ‘알카리형 수소발생장치’는 수소 순도를 99.99%까지 높임에 따라 안정성 문제를 해결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제품의 핵심부분인 전해 스텍은 기존 장비보다 수소분리 능력을 증가시켰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텍 내 적극과 격막장치의 가감이 가능한 구조이며, 수소스테이션뿐 아니라 대용량 수소플랜트에도 적용할 수 있는 안정성과 고효율 구조를 갖췄다.


이엠코리아는 또 계열사인 엘켐텍에서 개발한 PEM(proton exchange membrane)형 수소발생기의 양산준비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PEM형 수소발생기는 소형화에 적합한 순수 물만으로 수소 제조가 가능한 장치다. 이 제품은 차량용 수소·산소 발생기, 정수기용 산소발생기, 전기분해식 오존발생기, 차량용 연소촉진장치인 하이드로제트(hydrojet) 등 응용범위가 매우 넓다.

대형 알칼리형 수소제조장치와 중·소형 PEM형 수소제조 장치를 모두 개발함에 따라 이엠코리아는 정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사업 등 공급처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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