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토살롱 10일 개막… 세계 슈퍼카 한자리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07.07 14:24

380억짜리 맥라렌 F-1, 이색 튜닝카 등 선보여

올해 6회째를 맞는 서울오토살롱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 1층에서 열린다. 2008 서울오토살롱은 세계적 명차 및 슈퍼카, 이색 튜닝카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어 모을 전망이다.


◇ 슈퍼카 '별들의 잔치'

이번 2008 서울오토살롱에는 다양한 해외 슈퍼카가 전시된다. 소낙스코리아가 독일에서 직접 공수한 맥라렌 F-1은 최고 시속 350km가 넘고, 차량 가격만 380억원인 최고의 수퍼카다. 소낙스코리아는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여 인기를 얻게 된 아우디 R8도 전시한다.

또 최고출력 580마력과 최고시속 330km를 자랑하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가야르도를 비롯, 최고시속 315km, 최대출력 532마력을 자랑하는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약 4억 5000만원), 페라리 430 스파이더 등도 선보인다. 이밖에 영화 속 ‘007 제임스 본드카’로 유명한 애스턴마틴의 DB9 볼란테, 영국 귀족차의 대명사 벤틀리 컨티낸탈 GT, 차세대 스포츠카 포르쉐 카레라 GT, 닛산 GTR R35 등 쟁쟁한 슈퍼카들이 한자리 모인다.


◇나만의 드림카 '이색 튜닝카'

참가자들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 이색 튜닝카들도 만나볼 수 있다.
외형을 꾸미는 드레스업 튜닝과 엔진 등 성능을 향상시키는 퍼포먼스 튜닝을 통해 평범한 양산차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차로 변신된 튜닝카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터보제조업체 하니웰코리아는 매연을 대거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볼베어링 터보로 튜닝한 '그린 카니발' 과 드래그레이스 우승차량 '티뷰론 터뷸런스' 를 선보이고, GTR 레이싱팀의 튜닝 쏘렌토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호주에서 직접 개인 튜닝 차량도 공수해 올 예정이다. 튜닝비용만 1억원이 소요된 김세욱씨의 홀덴 UTE 튜닝카는 특수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해 리모콘 조작으로 차량이 제자리에서 춤을 추는 듯한 퍼포먼스가 가능하며, 오디오 분수대 등 흥미로운 장비를 갖추고 있다. 호주 튜닝카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관객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 차량은 전시회 현장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이벤트 펼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행사의 꽃인 레이싱 모델들이 대거 출연하는 제6회 레이싱퀸 선발대회가 남성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명 레이싱 모델이 총 출동, 한층 돋보이는 전시무대가 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내에 자동차 관련 용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하프마켓 존을 설치해 관람객은 군내 최저가로 자동차 부품 및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SK 엔크린닷컴과 공동으로 ‘UCC 컨테스트’도 실시한다. 엔크린닷컴 회원이 올린 2008서울오토살롱 행사 현장의 사진, 동영상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캐논 40D DSLR 세트를 비롯,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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