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한강공원, 친환경 테마파크로 탈바꿈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7.07 11:24

510억원 투입… 오는 26일 착공 내년말 완공

서울 광진구 자양동 뚝섬한강공원(영동대교-잠실대교)이 친환경 테마파크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오는 26일 한강 청담대교 옆 벽천광장에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뚝섬한강공원 특화 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내년 말까지 모두 51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뚝섬한강공원에는 수변무대와 분수 원형 데크, 수영장, 나눔의 장터 등 문화 여가공간이 마련된다. 물과 공원일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등 친환경 호안이 조성된다. 주차장과 산책로, 자전거도로, 놀이터, 자연 학습장도 새롭게 들어선다.


시는 또 뚝섬한강공원을 래프팅과 카누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뚝섬에 이어 다음 달에는 여의도, 9월에는 난지 한강공원에 대한 특화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사업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테마공간으로 조성하고 자연성을 회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