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글로벌 인턴 도입‥11명 선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07.07 11:03

해외 명문대 외국인, 교포 학생 등 대상

삼성물산(상사부문)은 올해부터 해외 유수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사원을 선발하는 '글로벌 인턴제도'를 도입해 시행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7일 '제1기 글로벌 인턴' 사원으로 국내외에서 11명을 선발해 일선 사업부서에 배치, 본격적인 인턴 실습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턴제도'는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를 선점해 양성하고, 해외 유수대학 재학생들에게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제도라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발된 글로벌 인턴 사원들은 '3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채용됐으며, 미국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스탠포드 대학 등 세계적인 명문대에 재학 인 외국인이나 한국 교포, 유학생은 물론 한국 대학에 다니고 있는 외국인 교환학생 등으로 구성돼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개인 멘토(후견인), 프로젝트 멘토 등을 통해 글로벌 인턴사원들의 회사 생활과 프로젝트 수행을 지도할 것"이라며 "멘토들은 사회와 직장 선배로서 기업에 대한 이해,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조언해주는 등 인턴 생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인턴 수료자는 입사 희망시 최종 인터뷰 등을 거쳐 본사와 해외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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