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봉하마을 하드디스크 유출, 공식확인 불가"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8.07.07 10:33
청와대는 노무현 정부 말기 봉하마을로 옮겨진 자료가 복사본이 아닌 메인 서버의 하드디스크와 데이터 원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자료 유출 규모와 내용, 방법에 대해 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공식확인할 수 없다"고 7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자세한 것은 조사가 끝나고 나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국가기록원에서 반환을 요청했으나 노 전 대통령 측에서 요청을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금명간 국가기록원에서 적절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일보는 이날 노무현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이 지난 2월 퇴임 전 청와대 비서동에 있던 청와대 컴퓨터 메인 서버의 하드디스크 전체를 봉하마을로 옮겼고 대신 새로 들여온 하드디스크엔 극소수 자료들만 옮겨놓고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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