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당동 청구역인근 아파트895가구 건립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7.07 09:04

'신당 제7주택 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 인가

↑ 서울 중구 신당7구역 아파트 조감도.

서울 중구 신당동 지하철 청구역(5·6호선) 인근에 아파트 895가구가 들어선다.

서울 중구는 지난달 26일 중구 신당6동 45번지 일대 '신당 제7주택 재개발정비사업(신당7구역)'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7일 밝혔다.

5만1850㎡ 규모인 신당7구역에는 오는 2012까지 지하2층~지상15층 높이 아파트 15개 동(895가구)이 건립된다. 521가구가 조합원 물량이고 216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나머지 158가구는 임대주택이다.

지난 2007년 8월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 인가를 받은 신당7구역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0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았다.


신당7구역은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청구역이 가깝다. 자동차로 20분이며 강남에 갈 수 있는 등 교통 환경이 좋다. 흥인초교·광희초교·금호여중·성동고 등 교육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중구는 앞서 지난달 17일 신당6구역(신당5동)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한 바 있다. 4만8280㎡ 규모인 신당6구역에는 아파트 945가구가 건립된다. 또 신당8구역(신당4동)과 신당111구역(신당5동)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괸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오는 2012년 이후 신당동 일대는 노후 주택 밀집지에서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