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에 따르면 켈릴 의장은 6일 유가 급등의 원인으로 달러 약세와, 지정학적 긴장 외에 에탄올의 시장 진입을 꼽았다.
그는 "달러 약세와 지정학적 긴장이 유가 상승에 60% 정도 영향을 준다. 하지만 바이오에탄올이 시장에 밀고 들어온 것도 40%는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켈릴 의장은 그러나 에탄올의 등장이 왜 유가 상승 원인이 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아울러 달러 가치가 1% 하락할 때 유가는 배럴당 4달러 오르기 때문에 달러 등락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켈릴 의장은 또 "현재 산유국들의 공급량은 충분하다"며 공급 부족이 유가 급등 원인이 아니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미국이 리비아와 이란, 이라크 등에 적대적인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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