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에 23개 상장 증권사들이 등기이사와 감사 등에게 지급한 임원 연봉은 평균 5억2100만원에 달했다.
전체 조사대상 증권사 중 미래에셋증권이 12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양증권은 1억4000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총자산규모 17위의 메리츠증권의 임원연봉이 11억9000만원으로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대우증권은 자산규모가 2위였으나 임원연봉은 2억1900만원으로 20위에 머물렀고, 자산규모 5위의 삼성증권은 임원연봉이 8억1200만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사외이사 연봉의 경우, 삼성증권이 가장 많은 6700만원으로 조사됐고, 임원 연봉2위 메리츠증권의 사외이사 연봉은 16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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