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전당대회…새 지도부 선출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8.07.06 14:21
통합민주당은 6일 오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첫 전당대회를 열고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 당 대표 1인과 최고위원 5명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대표경선은 1인 1표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치른다. 정대철, 추미애, 정세균 후보가 출마했다.

정세균 후보가 각종 대의원 여론조사에서 수위를 달려 왔지만 정대철, 추미애 후보의 단일화가 막판 변수다. 두 후보는 1차 투표 후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정세균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지 못하면 정대철 또는 추미애 후보와 한 번 더 경합해야 한다.

최고위원 경선은 1인 2표제로 상위 5명을 뽑는다. 송영길(기호4) 김민석(기호8)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문학진, 이상수, 김진표, 문병호, 정균환, 안희정, 박주선 등 총 9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인다.


민주당은 이날 전대에서 '통합민주당'을 '민주당'으로 바꾸는 당명 개정 등 여러 안건도 처리한다.

오후 7시쯤 대표경선 1차 투표 결과와 최고위원 경선결과가 나온다. 2차 투표를 치른다면 오후 10시쯤 최종 결과가 드러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5. 5 "사람 안 바뀐다"…김호중 과거 불법도박·데이트폭력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