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베트남 다낭 전세기 취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7.06 11:07

매주 화·토요일 운항…베트남 세번째 정기노선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 141석 전세기 형태로 베트남 중부 다낭에 첫 취항했다고 6일 밝혔다.

전세기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두차례 운항되며 저녁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40분 다낭에 도착한다.

다낭-인천 운항편은 오후 11시40분 다낭을 출발, 다음날 새벽 6시20분 인천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항공국과의 협정에 따라 오는 8월말까지 전세기를 운항한 뒤 결과를 봐서 정기노선으로 바꿀 계획이다.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번 다낭 취항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인적, 경제적 교류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다낭 노선이 인천-호치민과 인천-하노이에 이어 세번째 정기노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낭은 베트남에서 네번째로 큰 도시이면서 중부지방의 중심지로 20km가 넘는 백사장과 각종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인근에 호이안과 후에 미선 등 역사문화 유적지들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관광개발 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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