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포르테' 출시전 깜짝 공개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7.06 10:00

내달 1600cc 출시 이후 2.0 내놓고 중형까지 공략

기아자동차의 포르테(FORTE)가 8월 신차 출시 이전에 실제 차량을 깜짝 공개했다.

지난 5일 광진구 멜론 악스홀(Melon A/X Hall)에서 열린 '미스터 루엘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현장에 실제 차량이 모습을 나타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정식 출시 이전에 실제차량을 고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은 포르테가 최초"라며 "새로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포르테를 전격 공개했다"고 말했다.

포르테와 함께 로체 이노베이션도 전시된 콘서트홀에는 2000명이 넘는 2535세대 직장인들이 몰려 포르테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포르테를 본 임성철(30세, 직장인)씨는 "사회의 첫발을 내딛은 기념으로 준중형차를 사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포르테가 공개된다는 얘기를 듣고 왔다"며 "포르테의 스포티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포르테는 '미래 지향의 역동적 세단'이라는 디자인 컨셉트를 바탕으로 국내 준중형 차종 중에 가장 크고 속도감과 볼륨감, 강인한 이미지가 강조된 스포티 세단이다.

로체 이노베이션에 이어 포르테에도 호랑이 코와 입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돼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이어갔다.

기아차는 다음달 1600cc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이후 2000cc 모델을 출시해 준중형 시장은 물론 중형 세단 시장까지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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