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반기 21만대 내수판매" 결의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7.06 10:00

디자인 강조한 포르테, 쏘울로 실적 견인

기아자동차가 하반기 내수에서 21만대를 판매하기로 목표를 정했다.

기아차는 지난 5일 경기도 화성의 한 리조트에서 김익환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 영업본부, A/S 사업부 임직원과 전국 지점장 등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전국 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차는 하반기에는 상반기 판매대수 15만4000대보다 36.3% 증가한 21만대 판매해 시장점유율 35%를 달성하기로 결의했다.

김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 하반기는 향후 기아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위기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고유가, 원자재가 인상 등 대내외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로체 이노베이션과 '디자인 기아'의 진면목을 보여줄 포르테, 쏘울이 출시되는 하반기 판매활동에 집중하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해 △고객 특성별 타깃마케팅 확대 △포르테, 쏘울 등 신차의 성공적 시장 진입 △다양한 문화 마케팅 활동 △스포츠 마케팅 강화 △생동감 있는 조직운영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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