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분할·합병 3년간 3배 증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7.07 12:11
코스닥 기업의 분할 및 합병이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4일 코스닥 기업의 분할 및 합병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04년 이후 2008년 7월2일 현재까지 분할 및 합병 건수가 총 269건으로 5조861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중 분할이 91건(1조8300억원), 합병이 178건(4조311억원)으로 분할 보다는 합병 사례가 배에 달할 정도로 더 많았다.


코스닥 기업의 분할 및 합병 건수 및 규모는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2004년 30건(6318억원)에서 2007년 87건(1조9153억원)으로 3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7월2일 기준) 기업분할 건수는 총 20건(30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7% 증가했고, 합병은 24건(6094억원)으로 2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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