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촛불 주동세력, 미친소그룹-광우파 부르자"

머니투데이 조홍래 기자 | 2008.07.04 10:42
↑'조갑제닷컴' 화면 캡쳐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연일 촛불집회에 비난을 퍼붓고 있다. 3일에는 "KBS, MBC, 통합민주당, 민주노총, 전교조, 진보연대, 참여연대 등 광우사태 주동 세력을 '미친 소 그룹'이라고 부르든지 광우파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조 전대표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인 '조갑제닷컴'에 글을 올려 "'미친 소' '광우'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사람들은 이 단체를 자동적으로 연상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들이 그토록 목 놓아 불렀던 '광우'나 '미친 소'는 한국엔 없고 현재 미국에도 없다"며 "헛것을 보고 두 달 동안 '광우' '미친 소'를 외쳐댔으니 이들이야말로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만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들이 '미친'이란 말을 그토록 외쳐댔고 그러다 보니 미친 것처럼 행동하게 됐다"며 "자신들이 만든 '상상광우병'에 걸린 환자가 된 셈"이라고 비꼬았다.

또 "'미친 소, 너나 먹어!'라는 악담을 한 세력은 정말 미칠 정도로 코너에 몰리게 될 것"이라며 "두 달 동안 미친, 미친을 반복하다 정말로 미쳐버린 그룹에 심판의 불이 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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