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7일째 하락..닛케이 약세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7.04 09:19

프로그램 10일만에 순매도 전환..외인 20일째 매도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7일째 하락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상승출발했던 일본 닛케이지수가 하락반전하면서 지수를 마이너스권으로 되돌리고 있다.

4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207.25)보다 0.80p 낮은 206.45에 개장한 뒤 207.60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상승출발했던 닛케이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2주째 유지되던 프로그램 순매수가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수급안정판마저 무너지자 206.20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56억원, 비차익거래는 11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는 6일만에, 비차익거래는 8일만에 순매도 전환이며 프로그램 전체 매매동향이 순매도로 돌아선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이다.

전날까지 지수방어에 올인하던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선 점이 프로그램 매물을 불러내고 있다. 투신이 23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전날 10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했던 연기금도 나흘만에 순매도로 전환 중이다.


외국인은 145억원을 순매도하며 20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선물은 86계약 순매수에 그치고 있다.

베이시스도 1.66으로 떨어지고 있다. 전날 오후장 중반까지 플러스를 보였던 괴리율도 -0.2%로 하락했다.

콜옵션은 하락세 지속이며 풋옵션은 개장초 하락세를 딛고 상승세를 재개하고 있다.
205콜은 0.90p 내린 2.70, 205풋은 0.26p 오른 3.1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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