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 파생손실은 단기 악재-푸르덴셜證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07.04 08:33
푸르덴셜투자증권은 4일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파생상품 손실은 단기 악재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5700원.

김운호 푸르덴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당사 리서치센터 원/달러 평균환율추정치(3분기: 1020원, 4분기: 1008원) 추세대로 환율 흐름이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올해 연간으로 통화옵션 평가손실은 42억원, 통화옵션 거래손실은 26억원이 계상될 것으로 전망돼 이를 실적 추정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전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통화옵션관련 평가손실, 거래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통화옵션(KIKO) 계약은 총 3건으로 통화옵션 평가손실은 63억원, 통화옵션 거래손실은 11억원이다.


파생상품 손실에도 불구하고 영업상황은 양호하다는 평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LCD용 커넥터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더불어 핸드폰용 커넥터의 본격적인 매출 증가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매출액 235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각각 전기대비 19%, 13%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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