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21일부터 글로벌 지법인장 회의 개최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8.07.03 19:30

60여 지법인장 참석..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점검

삼성전자가 독립경영 체제 전환 후 처음으로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수원 사업장에서 '전세계 지법인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지법인장 회의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1회씩 전세계 60여명의 삼성전자 지사장 및 법인장이 참석해 전반기 결산과 후반기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지법인장 회의에는 이윤우 부회장을 비롯해 각 총괄 사장과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각 지역총괄 사장, 그리고 60여명의 지법인장이 참석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각 총괄 사장이 나와 총괄별 현안에 대해 밝히고, 지법인장들이 지난 상반기 각 지역별 결산과 올 하반기 지역별 현안에 대해 점검한다"며 "다른 지역의 사정과 글로벌 이슈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순환 근무에 나설 예정인 이재용 전무는 그동안 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이번 회의의 참석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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