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사상첫 146달러 돌파(상보)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7.03 18:35

ECB 금리 인상, 美 고용 약세에 승부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45달러에 이어 146달러 선도 돌파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전 5시경 런던거래소 시간외 거래에서 브렌트유 8월 인도분 선물은 146.6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전 4시 28분 사상 처음으로 145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46달러도 넘어선 것이다. 1982년 원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래 유가가 146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5시 17분 현재 서부텍사스산유(WTI)는 전날대비 1.1% 오른 145.86달러를 기록중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이 금리 인상에 베팅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또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달러화 하락 압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결혼 상대는?…걸그룹 '리브하이' 레아
  2. 2 "비싸도 살 수만 있다면" 15시간 줄 섰다…뉴욕 한복판에 수백명 우르르[뉴스속오늘]
  3. 3 '사생활 논란' 허웅 측, 故이선균 언급하더니 "사과드린다"
  4. 4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5. 5 '10조 자산가' 서정진 "부자라고? 만져본 적 없는 돈…난 평범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