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외환시장 안정방안에 대한 논의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환율의 상승을 최대한 제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부 관계자는 "환율을 물가안정 정책과 괴리된 채 운용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구두개입과 실개입 등의 조치를 취해왔으며 지난 2일에도 20억달러 이상의 매도 개입을 단행, 환율을 장중 1057원에서 1035원으로 끌어내렸다.
이날 회동에는 최종구 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안병찬 한은 국제국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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