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베트남서 한국어 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7.03 15:20
금호아시아나는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이 3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제1회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대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관계에 기여할 미래의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차세대 베트남 주역들의 한국어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예선을 통과한 베트남내 8개 대학(한국어학과 개설대학) 20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를 놓고 한국어로 의견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말하기대회 결선 진출자 20명 전원은 금호아시아나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 1위부터 3위까지는 3주 동안 한국연수 기회를 갖게 된다.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지난 3월 첫 사업으로 베트남 대학생 100명을 선발,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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