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제주도를 배경으로 두 선수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올림픽까지 출전하는 모습을 담은 CF를 공중파 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해부터 '대한민국 1등을 넘어'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는 나라, 국민이 만듭니다' 캠페인으로 주목을 받은 국민은행은 이번에 두 스포츠 간판 스타를 모델로 내세웠다.
이번 광고는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국민이 만듭니다'를 주제로 8월말까지 시리즈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스타는 각각 다른 광고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같은 광고에 출연한 것은 처음이다. 몇 차례 동반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상업적인 의도로 활용되는 것을 우려해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광고 촬영은 바람 부는 제주도의 바다와 아름다운 펜션을 배경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편에서는 어린 시절 해수욕을 즐기는 꼬마 박태환과 무용하는 어린이 김연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편에는 두 스타가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림픽까지 출전하며 그 즐거움을 국민과 나누게 됐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두 선수의 극적인 만남은 한 장 한 장 밝고 활기찬 스틸 사진으로 동화 속 이야기처럼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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