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원정쇼핑' 지고 '구매대행' 뜬다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8.07.04 10:43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일제히 바겐세일


일본, 홍콩, 미국, 프랑스 등 원정 쇼핑객의 사랑을 받는 지역에서는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쇼핑객의 발길을 잡는다. 하지만 고유가와 불경기로 원정 쇼핑을 하기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 대안을 찾는다면 해외구매 대행 사이트를 이용해보자.

◇일본 상품 애호가라면…=도쿄홀릭(www.tokyoholic.com)은 오는 31일까지 제휴사 일본 마루이백화점과 동시에 여름 바겐세일을 진행한다. 현재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원피스, 셔츠, 바지, 슈즈, 인테리어 소품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더블찬스 쿠폰으로 1만원 추가 할인 기회도 제공한다. 일본의 여성 인기브랜드인 자이로의 쉬폰 프린트 원피스는 55% 할인한 12만3400원에, 남성 브랜드인 아비빌프레스의 프린트 셔츠는 27% 할인가인 5만3700원에 판매한다.

↑아비빌프레스 셔츠
◇랄프로렌 스니커즈 가격이 60% '다운'=옥션의 해외구매대행사이트 191(www.191.co.kr)에서는 반스 정품 기획전으로 티셔츠, 후드 등을 최고 30% 저렴한 가격에 판다. 캘빈클라인과 DKNY의 티셔츠, 데님 류도 최고 50%까지 할인한다. 폴로 랄프로렌의 올해 히트상품인 스니커즈와 슬리퍼는 60%, 나이키 신상 의류와 운동화도 40%까지 할인한다. 화장품과 아동의류 할인전도 한창. 글로스파와 스킨79의 아이밤을 최고 80% 할인 판매한다. 일본 직수입 아동복 럭스키즈와 로드맥스도 유아용 원피스를 1만원대에 살 수 있다.


◇발리 등 희귀 브랜드 70% 세일=KT커머스의 엔조이뉴욕(www.njoyNY.com)은 4일부터 20일까지 '엔조이뉴욕 드림즈 컴 트루프리미엄 세일'을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발리, 맥스 뉴욕, 스티브 매든, 프렌치 커넥션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최고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폴로, 리바이스부터 마크 제이콥스, 케네스 콜 리액션 등 고가 브랜드를 매일 하루 깜짝 세일로 만날 수 있다. 27만 원대의 케네스 콜 리액션 백이 6만 원대, 7만 원대의 폴로 티셔츠가 5만 원대에 판매된다.

◇100가지 해외 브랜드 '총출동'=디앤샵의 포보스(www.fobos.co.kr)는 오는 16일까지 '100 글로벌 브랜드 세일전'을 열고 최고 80% 할인된 가격으로 아메리칸이글, 나인웨스트, 디젤, 레이벤, 라바이스 등 100여 개의 해외 브랜드들의 세일을 진행한다. 아메리칸이글의 모던 크롭 팬츠는 60% 할인한 2만9800원에, 잔잔한 프린트 패턴의 쉬폰 드레스는 50% 할인한 5만1300원에 판매한다. 여름에 더 돋보이는 나인웨스트의 샌들 우먼스 시티신(6만4400원)도 정가에서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레이밴의 선글라스도 60% 할인가인 9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GS이숍(www.gseshop.co.kr)의 해외구매대행 서비스인 플레인도 오는 9일까지 '2008 썸머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할인율은 패션이 60%, 주방 73%, 침구 60%, 인테리어 제품이 47%에 이른다. 최고 12%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CJ Hub(www.CJhub.com)도 내달 29일까지 '아메리칸이글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 여성, 남성 의류, 액세서리, 수영복 등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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