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대우차판매 손잡고 한국진출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7.03 11:32

합자법인 통해 10월부터 5개 모델 순차적으로 런칭

일본대중차 미쓰비시자동차가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우자동차판매와 합자법인을 설립, 합자법인을 통해 미쓰비시차를 한국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미쓰비시자동차는 대우차판매와 한국내 판매회사인 'MMSK'를 설립했다. 자본금 140억원 규모의 MMSK는 대우차판매가 85%, 미쓰비시상사가 1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MMSK는 앞으로 미쓰비시자동차의 완성차와 부품, 엑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오는 10월부터 4륜구동 세단 '랜서에볼루션(Lancer Evolution)', 5인승 중형 SUV '아웃랜더(Outlander)', 스포츠쿠페 '이클립스(Eclipse)', 스포티 중형세단인 '랜서(Lancer)', SUV '파제로(Pajero)' 등 5개 모델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최종열 MMSK 사장은 "미쓰비시자동차의 고품질과 뛰어난 드라이브 성능과 대우자동차판매의 뛰어난 판매·서비스 노하우를 융합해 수입차 시장을 리드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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